국내 최고 특허·상표 심사 달인 윤성주·이상엽 심사관

특허청, 16일 심사제일인 선정 발표
  • 등록 2016-05-16 오후 2:30:32

    수정 2016-05-16 오후 2:30:32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우리나라 최고의 특허·상표 심사 달인으로 특허청 윤성주·이상엽 심사관이 선정됐다.

특허청은 특허·실용신안 및 상표·디자인 분야에서 최고의 심사관인 ‘심사제일인’으로 윤성주 특허심사3국 디스플레이기기심사팀 심사관과 이상엽 상표디자인심사국 상표심사1과 심사관을 선정·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심사제일인은 특허·상표 심사업무에서 가장 우수한 심사관을 선정, 심사관의 사기진작 및 심사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
다.

이번 심사제일인 선정은 심사 업무의 최고수를 선발하기 위해 심사관의 심사 실적 및 품질을 포함해 동료 심사·심판관들의 다면 평가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후보 추천과 심사결과에 대한 검정, 심판관 다면평가 단계를 거쳐 진행됐다.

심사제일인으로 선정된 윤성주 심사관은 이날 “지난 10여년간 특허청 심사관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했다. 앞으로도 특허심사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이상엽 심사관은 “수많은 선후배들의 도움으로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 국민에게 더 나은 심사를 제공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제일인 수상자에게는 특허청장 표창과 상금, 포상휴가 등이 부여되며, 시상식은 이날 오전 정부대전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최동규 특허청장과 수상자, 가족,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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