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팀 총 550개 팀 중에 여경이 없는 팀이 46개(8.3%)로 나타났다.
앞서 개혁위는 올해 3월 전 경찰관서 여성청소년 수사팀에 여경을 1명 이상 배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소 의원은 “성폭력이나 가정폭력 등 여성과 아동의 폭력에 관한 사건을 수사하는 팀에 여성 경찰관이 없다는 것은 피해자 조사, 피해자 보호 등에 있어 문제점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