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내년 서울 사립초 경쟁률이 7.5대 1로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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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교육청은 2025학년도 사립초 입학 경쟁률은 7.5대1로 전년 경쟁률 7.8대1대비 소폭 하락했고 지원 인원은 2만7269명으로 전년 대비 81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지난해 사립초 입학 과열 경쟁과 전형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입생 1인당 최대 3교까지 지원하도록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비대면 추첨 시행 이후 경쟁률은 2023학년도 12.9대1까지 치솟았다.
학교별 예비소집일 및 입학 정보는 각 학교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교육청은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국·사립초등학교 입학예정자를 제외한 취학적령 아동을 대상으로 공립초 취학통지를 실시할 예정이다.
취학통지서는 다음 달 9~20일 거주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든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의 보호자에게 우편(등기)·인편으로 취학통지서를 송부한다. 아울러 내달 20일까지 정부24 누리집, 서울시 온라인민원을 통해 온라인 취학통지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사립초등학교의 자율성은 존중하며 예비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신입생 모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