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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북한이 29일 새벽 동해상으로 발사한 새 탄도미사일(ICBM) ‘화성 15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같은 날 오후 12시반 정부 성명을 발표하고 “조선로동당의 정치적 결단과 전략적 결심에 따라 새로 개발한 대륙간탄도로켓 화성-15형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북한 역시 화성-15형을 이번에 고각 발사했으며 최고고도 4475㎞, 비행거리 950㎞였다고 발표하며 한미일 군 당국의 관측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를 내놨다. 북한은 “완결단계 도달한 가장 위력적 탄도로켓”이라며 “미국의 도전과 시련을 이겨낸 값진 승리”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