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이큐셀(160600)은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74% 증가한 965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순이익은 341% 급증한 6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이큐셀의 3분기 호실적은 2차전지 물류장비 공급 확대에 따른 것이다. 이큐셀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70억원, 2분기 321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3분기 374억원을 기록해 지속적으로 실적이 성장 중이다.
이큐셀은 2차전지, 자동차, 태양광 등 다양한 산업용 장비를 제조해 납품하고 있다. 특히 광전효율이 높은 페로브스카이트 증착 등 태양광 솔라셀을 만들 수 있는 증착장비 선두주자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봉관 이큐셀 대표이사는 “2차전지 사업뿐 아니라 플라즈마 공정 장치도 성장하면서 이큐셀의 실적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신규 최대주주인 휴림로봇과의 협업을 통해 양사의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