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지수는 8일 전날보다 0.63%(121.70) 내린 1만9274.82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4거래일 만에 반등했으나 하루 만에 반락한 것이다. 토픽스지수도 1593.54로 0.29%(4.70) 내렸다.
전날 복합적인 불확실성 여파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기준금리 인상) 속도 늦춰지리란 전망이 나왔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미국 장기금리(10년물 채권 수익률)도 급락(채권가격 급등)했다. 북한이 9일 기념일을 맞아 미사일 발사 같은 추가 도발을 하리란 불안감이 컸던데다 허리케인이 미 전역을 휘몰아치며 피해를 키우고 있는 것도 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떨어뜨렸고 연준의 비둘기 성향을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