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복지부 임상연구 안전성 평가 인증

체계적이고 윤리적인 임상연구 관리로 IRB 인증 획득
  • 등록 2025-01-06 오후 2:09:25

    수정 2025-01-06 오후 2:09:2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건국대병원이 임상연구의 안전한 진행과 관리를 평가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에서 전항목 패스로 인증을 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과 연구대상자 보호 등 기관의 윤리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40개의 평가 기준에 대한 서면·현장·종합 평가를 패스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건국대병원은 이번 인증에서 전항목 패스로 인증을 획득했다. 건국대병원은 이번 인증으로 다른 기관위원회의 업무를 위탁해 수행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인증 시 ‘임상연구관리 기준’ 항목에서 ‘상’으로 평가된다. 또 보건복지부에서 수행하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에 신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신청 시 0.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건국대병원 이상헌 IRB 위원장(류마티스내과 교수)은 “우리 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연구의 질적 향상뿐 아니라 연구대상자 보호 및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 등에도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연구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연구자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건국대병원이 체계적이고 윤리적으로 IRB 운영으로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았다. (왼쪽부터 이지은 행정간사, 김진경 행정간사, 이상헌 IRB 위원장, 유광하 건국대병원장, 이성호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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