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Q 영업익 3468억원…"카메라가 끌었다" (상보)

매출 3조703억원, 영업이익 3468억원
  • 등록 2021-04-29 오후 2:17:16

    수정 2021-04-29 오후 3:56:09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이노텍(011070)이 2021년 1분기에 매출 3조703억원, 영업이익 346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6%, 영업이익은 97.3% 증가했다.

LG이노텍 2021년 1분기 실적 (자료=LG이노텍)
당초 증권가에서는 LG이노텍이 1분기에 매출 2조9960억원, 영업이익 30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봤으나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

전분기와 대비했을 땐 매출은 20.1% 감소,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 3차원(3D) 센싱모듈 등 고성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5세대 이동통신(5G) 통신용 반도체 및 모바일·디스플레이용 기판과 전기차용 파워부품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며 실적 증가를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2조25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26% 감소한 매출이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고,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와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이어진 결과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358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6% 증가한 매출이다.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판매와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용 칩온필름(COF, Chip On Film)의 신모델 공급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33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 DC-DC컨버터 등 전기차용 파워부품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용 카메라, 통신모듈 등 자율주행용 부품에서도 고른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특히 전장부품사업은 수주 건전성 제고 등 지속적인 내부 혁신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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