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발명인과 기업의 상용화된 발명품과 브랜드를 홍보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한 ‘여성발명품박람회’에는 100여개 이상의 여성발명기업들이 참가하고, 킨텍스의 행사장 면적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화재 발생 시 외부로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해 발코니에 설치하는 안전계단 △QR코드를 부착해 어린이와 여성의 납치 유괴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SOS 신발 △옷걸이를 이용해 옷을 거는 대신 옷을 갠 후 책장에 책처럼 꽂아 인테리어 효과까지 노린 1석2조 정리도구 등 실용적이면서 창의성이 돋보이는 아이디어 상품과 특허 기술제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여성들의 톡톡 튀는 생활 속 발명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생활발명코리아’에서 선정된 수상작들을 전시하는 생활발명코리아 홍보관도 마련된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롯데마트, 인터파크 비즈마켓, 대형서점(영풍, 반디앤루니스) 등 유통채널 MD와 유통컨설팅 업체가 참여하는 ‘유통상담관’이 상시 운영돼 여성발명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판로개척의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 킨텍스에서는 여성 기업인, 발명인들의 네트워크 강화 및 국제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포럼’이, 20~22일 3일간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는 여성 기업인과 중소기업인의 지식재산권 역량 강화, 해외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하는 실무적인 지식재산 국제 교육프로그램인 ‘글로벌 여성IP리더십 아카데미’도 개최된다.
이번 대회 및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