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여가 플랫폼회사 야놀자가 2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소비자 관점에서 경영활동을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는지를 평가해 부여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2년 주기로 실시하는 평가는 한국소비자원이, 인증 부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한다.
독자적인 소비자중심경영 지침을 개발해 운영 중인 야놀자는 2020년 처음 인증을 받았다. 첫 인증 획득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운영 매뉴얼을 개편하고 다양한 소비자 보상정책과 임직원 대상 정기교육을 실시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재인증 평가에선 야놀자는 소비자중심경영의 대상인 고객의 범위를 사용자, 제휴사, 내부 임직원에 이어 지역사회로 확대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놀자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지자체와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타격을 입은 지역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장애아동 통합 놀이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착한 소비 착한 놀이’ 프로젝트,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추진한 ‘우리 함께 만드는 푸른빛 강원도’ 캠페인은 고객 참여형 CSV(공유가치창출) 활동 우수사례로 뽑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