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 문화예술후원센터는 다음달 10일까지 ‘2022 아트너스 굿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 ‘2022 아트너스 굿즈 공모전’ 포스터.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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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아트너스, 예술과 세상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건강한 후원문화를 만드는 ‘문화예술후원매개’를 모티브로 한 ‘데스크테리어’(사무용품) 디자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수상작은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한 예우물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응모 자격은 본인의 작품 스타일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굿즈 제작을 추진할 수 있는 작가 또는 디자이너(개인 또는 4인 이내 팀·단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국민 선호도 투표 및 발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총 4명(팀)을 선정해 총 1000만원의 상금과 예술위원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대상 수상작은 굿즈에 ‘아트너스’ 로고와 함께 작가명을 표기해 제작할 예정이다. 최대 1500만원 상당의 작품 매입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예술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첨부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응모작을 준비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2022 아트너스 굿즈 공모전’ 운영사무국을 통해 할 수 있다.
아트너스는 ‘아트’(art)와 ‘가드너스’(gardeners)의 합성어다. 문화예술후원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부자(개인·기업·기관)와 후원대상(문화예술단체·예술가) 간 소통과 교류를 돕는 전문가를 말한다. 예술위 문화예술후원센터에서는 2020년부터 문화예술 후원 매개 전문가 양성과정인 ‘아트너스 클럽’을 무료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