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부스터즈, 추가 투자 유치로 포스트밸류 1000억 달성”

  • 등록 2024-12-24 오후 2:35:00

    수정 2024-12-24 오후 2:35:0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214270)의 자회사 부스터즈가 H벤처스와 스마트스터디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부스터즈는 투자 혹한기임에도 기업 가치 약 1000억 원 규모를 인정 받았으며, 추가로 후속 투자 절차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총 16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던 부스터즈는 경기 불황과 투자여건의 악화에도 성공적으로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국내 대형 금융그룹 내 벤처투자사 등 2개 기관과 추가적인 투자 프로세스도 1월중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투자 절차가 완료되면, 부스터즈는 확보된 자금으로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FSN의 브랜드 상생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부스터즈는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뤄왔고, 올해에는 최대실적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브랜드 액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올 1월부터 10월까지 매년 월 매출 성장을 이뤘고, 첫 100억 매출을 돌파한 7월부터는 4개월 연속 역대 최대 월 매출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매출액 약 935억 원, 영업이익 14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일찌감치 경신했고, 목표치였던 매출 1000억 원과 영업이익 140억 원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미래 성장성 측면에서도 부스터즈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부스터즈는 파트너쉽과 투자를 확대하면서 계절성에 의존하지 않고 연간 안정적으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구조가 완성됐다. 또한, 애슬레저, 자연광 LED 등 라이프&헬스케어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고, 파트너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

부스터즈는 오랜 기간 쌓아온 광고,마케팅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광고 분야에서도 선두주자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초고효율 광고 크리에이티브 서비스 플랫폼 ‘크리엑스닷에이아이’와 AI 챗봇 서비스 ‘크리링’을 론칭하여 파트너 브랜드의 광고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고, 실제 AI 플랫폼 도입 이후 광고 제작 속도, 유료 이미지 사용률, ROAS 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향후 부스터즈는 자사 AI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파트너 브랜드를 위한 브랜드 액셀러레이팅에 AI 플랫폼 도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그에 따라 광고 마케팅 성과 역시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교 부스터즈 대표이사는 “부스터즈는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고, 특히 올해는 일치감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 5년 만에 연매출 1000억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사업 영역도 식음료, 슈즈, 애슬레저, 자연광 LED 등 높은 성장성을 지닌 분야로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AI 기술도 업계에서 가장 빠르고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국내 내수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성장성이 높은 파트너 브랜드와 함께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부스터즈의 우수한 실적, 미래성장성, 기술력, 사업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게 되었으며, 대형 금융 그룹 내 벤처 투자사 등과 후속 투자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인 만큼 내년에는 더욱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