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그래닉 IBS 첨단연성물질 연구단장, 미국학술원 신규 회원으로 선출

미국학술원, 아인슈타인, 처칠, 만델라 등 회원활동
  • 등록 2016-05-03 오후 3:24:53

    수정 2016-05-03 오후 3:24:53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스티브 그래닉(Steve Granick) 첨단연성물질 연구단장이 미국학술원(American Academy of Arts and Sciences)의 제236기 신규 회원으로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미국학술원은 1780년 설립된 독립 학술단체이자 정책기관으로 최고의 권위와 역사로 미국의 정책연구를 이끌고 있다. 과학, 출판, 예술, 산업, 시민사회, 비영리단체 등 각계의 주요 인사들이 회원으로 참여,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사회 담론 형성을 주도하고 있다. 노벨상 수상자 250여명과 퓰리처상 수상자 60여명 등 56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 중이며, 알버트 아인슈타인, 원스턴 처칠, 넬슨 만델라 등 세계적인 명사들도 회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번에 신규 회원으로 선출된 스티브 그래닉 단장은 미국 일리노이대 어버너-섐페인 캠퍼스에서 재료공학과 석좌교수로 재임하던 2014년 1월 IBS 첨단연성물질 연구단 연구단장으로 부임해 현재 UNIST에서 연구단을 이끌고 있다. 2009년 미국 물리학회의 고분자 물리 분야 최고상인 고분자 물리상을 수상하고, 2013년 미국화학회의 콜로이드·표면화학 분야 최고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물리·화학 두 분야 모두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고 있는 학제간 융합연구분야의 선두주자다.

스티브 그래닉 단장은 “미국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된 것은 행운이며, IBS 연구단장으로서 UNIST 교수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연구에 정진하겠다”며 “함께 일하고 있는 연구원들에게도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IBS 첨단연성물질 연구단은 연성물질에 대한 기초연구를 통한 새로운 매커니즘의 발견과 신소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특정 성질을 가지도록 제작된 콜로이드 입자의 자기조립 현상, 인지질을 이용한 고분자 조립과 나노입자와 생체막의 상호작용, 능동적 물질 및 단일분자 중 하나인 거대분자의 물성 등의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UNIST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