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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는 10일 도쿄 본점에서 열린 지점장회의 모두발언에서 장·단기 금리 조작을 포함한 양·질의 금융완화에 대해 “2% 물가상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시점까지 계속 (완화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로다 총재는 또 소비자물가 전망에 대해선 “거시적인 수급 격차 개선과 중장기적 예상물가상승률이 올라가는 걸 바탕으로 물가상승률을 목표한 2%까지 높여나갈 것”이라는 이전 시각을 유지했다. 국내 경기에 대해서도 “완만히 확대되고 있고 전망도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