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 경색에도 다양한 공사 실적과 기술력으로 수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요진건설은 ‘이천 백사 물류센터 신축공사(
조감도)’를 수주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조읍리 일원 내 연면적 4만1866㎡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물류센터를 짓는 공사다. 공사 금액은 약 520억 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0개월이다. 발주처는 인마크이퀄베이스이천백사PFV㈜이다.
이번 수주는 요진건설이 아시아o태평양 지역 지속 가능한 물류 프로젝트를 선도하는 전문 투자개발사인 이퀄베이스와 함께하는 첫 사업이다. 요진건설은 공사비 절감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는 가치공학(VE) 기반 기술력과 쉥커 코리아 글로벌 배송센터, 로지포트 서안성 물류센터, 화성 월문리 물류센터 등 국내외 기업들의 물류센터 공사 실적을 바탕으로, 발주처의 요구에 충실히 대응한 것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수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요진건설은 물류센터 외에도 비주택 부문에서 다양한 수주 실적을 올리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앞서 대봉엘에스 송도 R&D센터 신축공사, 파마리서치바이오 강릉 제2공장 (GMP) 등 수주를 통해 제약o바이오 분야에서도 특화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요진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해외 투자사와의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구축하여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