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마케팅 비용 증가로 1분기 주춤…2분기 '선순환' 기대

  • 등록 2019-05-07 오후 12:03:55

    수정 2019-05-07 오후 12:03:55

(자료=코오롱플라스틱)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오롱플라스틱(138490)이 올해 1분기 제조원가 상승 등 외부 영향과 마케팅 비용 증가 등 내부 요인이 겹치며 다소 주춤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 이같은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가 제 효과를 낼 경우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801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6.3% 감소한 다소 아쉬운 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0% 감소한 4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조원가 상승과 무역환경 변화 등 외부 환경 뿐 아니라 사업영역 확장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등으로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액은 자회사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이 본격적인 상업가동에 들어가고 POM제품의 판매실적이 매출액에 반영돼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중국의 수요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소폭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주원료인 나일론과 메탄올의 가격 변동분이 시차를 두고 제조 원가에 반영됨에 따라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차입금에서 발생한 환산손실 등이 지분법에 반영되며 감소했다.

다만 코오롱플라스틱은 1분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결과 2분기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2분기 원료의 안정적인 수급과 제조공정 효율화, 고부가 제품의 판매확대 등의 전략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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