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베담화 기존 역사인식보다 후퇴해선 안될 것"

  • 등록 2015-02-24 오후 3:43:29

    수정 2015-02-24 오후 3:43:29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가 오는 8월 종전 70주년을 맞아 아베총리가 발표할 아베 담화의 역사인식이 기존보다 후퇴해선 안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아베담화에 어떤 내용이 포함돼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간 일본 정부가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을 계승하겠다고 누차 공언을 해온 만큼 아베 담화가 기존 무라야마·고이즈미 담화에서의 역사인식보다 후퇴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종전 70주년 총리 담화의 어떠한 역사인식이 담기게 될지에 대해 우리뿐만 아니라 역내외 많은 국가들이 우려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일본 정부가 지난 19일 아베담화 내용을 검토하는 전문가 회의 위원 16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비롯해 종전 70주년 총리 담화 관련 향후 일본 내의 동향을 예의 주시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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