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전자문서·리포팅툴 전문 소프트웨어(SW) 기업
포시에스(189690)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으로부터 소프트웨어 프로세스(SP) 품질인증을 갱신했다고 11일 밝혔다. SP품질인증은 국내 SW기업의 개발 단계별 작업절차 및 산출물 관리 역량 등을 분석해 SW개발 프로세스 역량 수준을 평가·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 2009년 최초로 SP품질인증을 획득한 포시에스는 2012년에 이어 올해까지 인증을 꾸준히 갱신하며 기업 내 조직 프로세스의 수준과 OZ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인증 심사 대상을 개발 조직에 한정시키지 않고 전사로 확대·시행해 기업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전반적으로 강화시켰다”고 설명했다.
포시에스는 자체 개발한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제품 개발 및 유지·보수의 모든 과정을 전산화·자동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데일리 빌드 시스템 운영 및 자동화 테스트를 통해, SW 품질을 실시간 관리 하며 품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분기별로 제품을 동시에 선보이면서 해외 고객도 국내에서와 동일한 최신 버전의 OZ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도 높였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이사는 “SP품질인증은 한번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품질 프로세스의 조직 내재화와 꾸준히 개선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며 “향후 더 효율적인 개발 프로세스 개선으로 기업의 품질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