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인천의 한 고깃집 주방에서 직원들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 (사진=JTBC ‘사건반장’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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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인천의 한 고짓집 건너편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던 A씨가 우연히 창밖을 보다가 이 음식 직원들의 흡연 장면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직원 2~3명 정도가 돌아가면서 담배를 피웠고 씻지도 않은 손으로 고기를 손질했다”며 창문 너머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해당 음식점 주방에 있는 직원이 고기가 가득 담긴 쟁반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A씨는 “몇 개월 전에 해당 식당에 식사하러 간 적이 있어 더 충격적이었다”고 전했다.
이를 본 백성문 변호사도 “과연 저 식당 주인이 직원들의 저런 행태를 알고 있을까 의문이 든다”며 “저걸 알고도 방치했다면 폐업해도 마땅할 정도의 수준이다. 만약 주인분께서 몰랐다면 직원들이 주인에게도 엄청난 손해를 끼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A씨는 이 장면을 목격한 후 해당 업소를 지자체 위생과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