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서울 여의도 63빌딩 1층에서 늦은 시간에 소란을 피운 30대 여성이 체포됐다.
| (사진=게티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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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1시쯤 63빌딩 로비에서 경비원에 폭행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30대 여성이 업무 방해와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이날 오후 10시 30분쯤 “빌딩 로비에서 소란을 피우는 여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63빌딩의 영업이 끝난 시간에 해당 여성이 찾아와 “38층에 아기를 찾으러 올라가겠다”고 했고 경비원이 이를 제지하자 가방 안 소지품을 던지는 등 소란을 피웠다.
이 과정에서 경비원의 뺨을 때리기도 했으며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이에 따라 이 여성이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 현행범으로 체포해 자세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