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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은 지난 20일, 자체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일반인 흔녀가 연예인이 되었다’라는 타이틀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영상에는 평범한 20대 직장인 여성이 메이크업을 받으며 변신하는 과정이 나온다. 영상의 맨 마지막 부분에 1초 정도 메이크업에 활용된 색조 화장품이 소개된다.
이 상품은 현대홈쇼핑에서 지난 23일 심야시간에 방송된 ‘엘크릿 샷건 아이라이너 패키지’(6만 9900원)다. 생방송 3일 전 미리 방송 시간을 알려주는 홍보 목적과 동시에 모바일 현대H몰을 통해 상품을 직접 구입하는 ‘미리주문’ 효과 극대화를 위해 기획됐다.
현대홈쇼핑 SNS담당자는 “같은 또래의 평범한 일반인들을 모델로 섭외하여 메이크업 전후 과정을 재미있게 콘텐츠로 만든 것이 2030 고객층의 큰 공감을 얻었다”며 “과도한 제품 마케팅이 아닌, 누구나 공감하는 콘텐츠 속에 메이크업 노하우와 제품을 자연스럽게 녹인 정보성 콘텐츠가 매출 유입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