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국내외 시장에서 올 11월 4만9626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5.4% 늘어난 수치다.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사진=GM한국사업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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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4만7805대의 차를 수출했다. 차종 별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13.2% 늘어난 2만9392대 선적됐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0.8% 증가한 1만8413대 판매됐다.
내수 판매는 39.6% 감소한 1821대에 그쳤다. 내수 인기 차종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총 1398대 판매됐다. 쉐보레 타호는 64.3% 늘어난 23대가 판매됐고, GMC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도 13.6% 판매 증가 흐름을 보였다.
GM 한국사업장은 12월 한 달간 ‘쉐보레 그랜드 피날레’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을 공략할 방침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크로스오버,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 및 GMC 시에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부와 일시불 구매 혜택 등을 제공한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12월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 제품 전반에 걸쳐 무이자 할부, 현금 지원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의 연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