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시세조종 의혹' 바이오업체 네이처셀 압수수색

지난 7일 영등포구 본사 사무실 등 압수수색
  • 등록 2018-06-12 오후 2:07:41

    수정 2018-06-12 오후 5:40:39

서울 남부지검 전경.(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최정훈 권오석 기자] 검찰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인 ‘네이처셀’의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성인)은 지난 7일 영등포구 네이처셀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등에 대한 허위·과장 정보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한국거래소를 통해 네이처셀의 이상 거래 정황을 파악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 사이에 네이처셀의 이상 거래 징후를 발견하고 관련 정보를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고 압수수색 자료를 조사하고 있다”며 “관련자 소환 조사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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