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경제정책방향 환영…경제 역동 높이고 개혁 과제 반영”

  • 등록 2024-01-04 오후 3:47:46

    수정 2024-01-04 오후 3:47:46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정부의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관해 “장기적으로 역동적 경제를 구축하고 미래 대응을 위한 구조개혁 과제를 고루 반영했다”고 환영했다.

대한상의는 4일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 명의로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논평을 내고 “투자와 수출 확대, 과감한 규제혁신으로 경제주체의 회복체감도를 높이고 잠재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특히 대규모 무역금융 공급, 투자세액공제 연장, 첨단산업 육성 및 공급망 다변화 지원,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인센티브 정책 등은 경기 회복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이 실직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구체적 추진과정에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청취할 필요가 있다”며 “입법화 등 제도개선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부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수소 등 ‘하이5플러스(High5+)’로 꼽은 주요 첨단산업에 3년간 약 150조원의 정책금융을 투입하는 내용의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첨단산업 분야 연구개발(R&D)과 시설투자 촉진을 위해 국가전략 기술과 신성장·원천기술 적용도 확대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사옥. (사진=대한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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