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SK에코플랜트와 ‘컨텍밋업데이(ConTech Meet Up Day) 수요기술 설명회’를 오는 10일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 콜라보홀에서 개최한다.
| 기술설명회 포스터.(자료=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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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는 올해 진행될 ‘컨텍 밋업 데이’의 추진방향과 8개 공모분야(대기오염 저감, 환경시설, 해상풍력, 반도체 리사이클링, 반도체 인프라,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스마트건설, 기타) 수요기술에 대한 사업부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개방형 혁신기술 공모전으로, 환경·반도체 분야 혁신기술을 발굴해 공동개발부터 사업화까지 딥테크 특구기업과 대기업간 상생협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 신청대상은 8개 공모분야의 혁신 기술과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기업이다.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이라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특구진흥재단과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 내 팝업 배너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 검토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초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한다.
심사는 기술 적용과 확대 가능성, 기술 차별성 및 구현성, 기술 수요 및 활용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된다.
공모전 수상 기업은 SK에코플랜트를 비롯해 자회사와 함께 공동기술개발을 할 수 있다. 또 SK증권 등 총 15개 투자기관, 공공기관, 대학교로부터 자금·투자 지원을 검토를 받게 된다.
특구진흥재단은 지난 2020년SK에코플랜트를 시작으로 올해 롯데중앙연구소, 농심태경으로 협력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정희권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특구 내 우수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기업이 대기업과 동반성장해 스케일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기반의 기술사업화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