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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파머스 마켓점은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마스터 프랜차이즈가 아닌 bhc치킨이 직접 운영해 향후 미국 소비자 입맛 공략과 미국 내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베드 매장으로 적극 활용된다.
LA 파머스 마켓은 1934년 오픈한 전통 시장으로, LA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이자 LA 시민도 즐겨 찾는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이다. 바로 옆에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인 더그루브가 위치해 있기도 하다.
bhc치킨은 이번 LA 파머스 마켓점 오픈을 통해 미국 현지인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소울푸드인 ‘K치킨’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주력 메뉴로 bhc치킨은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을 내세웠다. 또 윙, 텐더 등 부분육 시리즈, 치킨·프렌치프라이·음료로 구성된 런치 세트 메뉴 4종을 비롯해 프렌치프라이, 뿌링 프라이, 코울슬로 등 20여종의 메뉴를 판매한다.
한편 bhc치킨은 이번 북미 1호점 공식 오픈을 계기로 해외 진출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올해 상반기 내 싱가포르에 bhc치킨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기존 말레이시아 매장을 포함해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 개척해 적극 나선다. 또 LA 파머스 마켓점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통해 bhc그룹 내 다양한 외식 브랜드의 미국 진출을 적극 타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