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술이전사업화 사업’ 33건 신규 과제 지원

  • 등록 2016-05-17 오후 2:32:07

    수정 2016-05-17 오후 2:32:07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올 상반기 대덕특구 등 공공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술이전사업화’와 관련, 모두 33건의 신규 과제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술이전사업화 사업은 기술이전 R&BD와 연구소기업 R&BD 분야 등으로 나눠 8건에 56억 8000만원, 15건에 29억 8000만원 등이 각각 지원된다.

특구진흥재단은 이날 33개 신규 과제의 주관기관 및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착수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선포했다.

이번 신규 과제에는 모두 40개 중소기업과 5개 중견기업, 12개의 정부출연연구소, 7개 대학 등이 참여해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18건의 공공기술이 기업으로 이전돼 20여억원의 기술이전 성과가 창출됐으며, 앞으로 기술사업화 과제 수행을 통한 신제품의 사업화 및 신시장 진출로 기업들은 과제 종료 후 5년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2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서준석 대덕특구본부장은 “선정된 과제에 대한 사업화 전주기 멘토링 등 지속적인 밀착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이끌어냄으로써 지역과 국가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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