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새만금 잼버리' 공식 후원…4만3000명 식사 책임진다

8월 전북 부안군 새만금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
전세계 170개국 4만3000여 참가자 식음서비스 전담
  • 등록 2023-04-10 오후 3:25:33

    수정 2023-04-10 오후 3:25:33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푸드케어&서비스 기업 아워홈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새만금 잼버리)’ 급식과 매점, 식음료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금동일(왼쪽 네번째) 아워홈 안전경영총괄이 7일 서울시 강서구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식 후원 협약식에서 최창행(왼쪽 다섯번째) 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워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청소년 대상 국제 행사다.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 강원 고성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개최한 바 있으며 당시에도 아워홈이 식음서비스를 총괄했다. 이와 함께 2015년 광주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 또한 성공적인 식음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오는 8월에 열리는 새만금 잼버리는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개최되며 전세계 170여개국 4만3000명의 청소년과 지도자,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됐던 세계 청소년들이 한 데 모이는 자리로 새만금 매립지에 조성된 축구장 120여개 규모의 거대한 잼버리 야영장을 가득 메울 것으로 예상돼 K푸드를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워홈은 이같은 새만큼 잼버리에서 △국내외 대형 구내식당 운영 노하우 △대규모 국제행사 운영 경력 △2만여개 이상의 표준화 레시피 △식품안전관리 역량 보유 △안정적인 식자재 유통 △업계 최다 물류·제조 인프라 등 경쟁력을 내세워 공식 후원사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으로 아워홈은 새만금 잼버리에 참가한 이들의 식사를 책임진다. 대회 기간 중 급식은 물론 식재료 공급, 매점과 테이크아웃 코너,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맛과 영양은 물론 즐거움, 특별한 경험 등 감성적인 부분까지 만족시키는 토탈 푸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아워홈은 전세계 2만여개 메뉴를 표준화한 레시피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 청소년들의 취향과 영양 밸런스를 고려한 맞춤 식단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인종과 종교를 고려해 국가별 대표 메뉴는 물론 할랄과 코셔(유대인들을 위한 음식), 비건 등 다양한 식단을 구성한다.

또 새만금 잼버리가 8월 여름 야외에서 열리는 점을 고려해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본사 식품안전센터에 새만금 잼버리가 열리는 부안군의 기온과 습도, 일조량 등과 동일한 환경을 조성하고 식재 안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한다. 또 아워홈 호남물류센터를 새만금 잼버리 전용 물류허브로 활용하고 전용 배송 차량 배정, 지정 담당자 식재료 검품, 콜드체인 완비, 해충 관리 등 식품안전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4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에 아워홈이 함께 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전세계 청소년들이 음식으로 하나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며 “아워홈이 가진 대규모 단체급식 및 국제행사 운영 노하우를 살려 새만금 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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