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진흥재단은 지난해 4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기술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현재까지 모두 122건의 기술을 평가했다.
기술평가기관은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되며, 현재 기술보증기금, 한국발명진흥회 등 16개 기관이 평가 수행 중이다.
특구진흥재단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사업화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국내 기술가치평가 실적(579건) 대비 11%(66건) 수준을 달성했다.
연구소기업 현물출자용 기술평가에 특화시켜 수행하고 있으며, 창업 초기기업의 실질적 사업 가치를 반영해 평가액을 산출하기로 했다.
또 Frost&Sullivan, BCC리서치와 같은 국내·외 전문DB를 활용해 품질을 높이고, 신뢰성 제고를 위해 검수를 강화하고 있다.
신청주체가 연구개발특구 내에 연구소기업 설립을 희망할 경우 평가수수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적기에 창업이 가능하도록 평가기간을 단축시켰다.
이강준 특구진흥재단 미래전략실정은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고도화해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기술평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