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공동주택 하자 제로’ 도전

공동주택, 하자 제로(ZERO) 지원 체계 구축
  • 등록 2016-05-26 오후 4:13:39

    수정 2016-05-26 오후 4:13:39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공동주택 건설 및 준공 이후 발생하는 품질관리의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공동주택, 하자 제로(ZERO) 지원 체계’를 구축,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행복도시의 공동주택 준공 전후로 품질관리기관이 행복청과 세종시로 이원화됨에 따라 입주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입주민의 품질관리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행복도시는 공동주택의 사업계획승인과 공사 관리 및 사용검사는 행복청이, 사용검사(준공) 이후 하자·관리업무는 세종시가 각각 맡고 있다.

행복청이 이번에 마련한 개선안을 보면 공동주택 준공 이후 품질관리 민원이 많은 1년 동안은 현장 규모에 따라 고객지원팀의 근무인원을 5명 이상 근무를 의무화했다.

현장대리인(소장)도 준공 후 최대 6개월까지 연장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최소 3개월은 현장에 근무해야 한다.

또 준공된 공동주택단지별로 시공업체의 본사 임원급 이상을 책임담당관으로 지정, 현장 민원이 지연되거나 미해결 민원에 대해서는 본사에서 직접 책임감 있게 대응토록 조치했다.

행복청은 단지별 지연 민원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자 품질관리특별팀을 구성해 민원을 직접 해결하거나 중재에 나설 방침이다.

세종시도 공동주택의 입주 이후 하자 등 민원을 체계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공동주택 생활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김명운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행복도시 내 공동주택이 최고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 생애주기별 품질관리체계를 확고히 할 것”이라면서 “공동주택 품질관리 민원이 없는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