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에스투더블유(S2W)는 2024년도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 오성재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팀장(왼쪽)과 서상덕 S2W 대표 |
|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사이버 보안·네트워크, 시스템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우수 기술 스타트업을 선정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S2W는 국제 경찰 인터폴을 비롯한 핵심 기관과 금융·통신 등 기업들을 주요 파트너로 두고 있다. 사이버 보안 AI 플랫폼 ‘퀘이사’, 다크웹 AI 분석 플랫폼 ‘자비스’, 기업용 맞춤 생성형 AI 플랫폼 ‘에스에이아이피(SAIP)’ 등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도화된 AI 기능을 결합해 기업·기관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다크웹, 딥웹 등의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분석한다.
S2W는 향후 5년간 민관 공동으로 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 스케일업, 정책 자금, 기술보증 등 영역에서 집중 지원을 받는다. 자사 서비스 고도화는 물론 일본·싱가포르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을 확장하고 중동과 유럽 지역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오성재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팀장은 “최근 사이버 보안의 기술력은 국가의 안보와 직결될 정도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S2W의 초격차 스타트업 선정으로 우리나라의 사이버 안보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S2W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견줄 수 있는 사이버 보안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국가 차원의 인정을 받았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보탤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