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4일 국고채 시장은 미국 2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약세 마감했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미국 2월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1.1bp(1bp=0.01%포인트) 오른 4.203%를 기록 중이다.
| 10년 국채선물 가격 차트(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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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3bp 오른 3.363%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2bp 오른 3.273%, 5년물은 3.0bp 오른 3.302%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2.3bp 오른 3.354%를 기록했고 20년물은 3.5bp 상승한 3.350%, 30년물은 2.5bp 오른 3.265%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가격도 일제히 하락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1틱 내린 104.72에, 10년 국채선물은 31틱 내린 113.45로 마감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0틱 내린 132.90에 마감했다.
이날은 오는 19일 근월물 만기를 앞두고 롤오버도 지속됐다. 3년 국채선물 스프레드 거래량은 전날 3만5836계약 대비 늘어난 7만945계약, 10년 국채선물 스프레드 거래량은 2만5783계약 대비 소폭 늘어난 2만9313계약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64%에,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4.23%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