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당진 새우·예산 쪽파' 충남 특산물로 신메뉴 만든다

1일 충청남도·당진시·예산군와 상생 발전을 위한 4자 업무 협약 체결
  • 등록 2024-08-01 오후 3:14:26

    수정 2024-08-01 오후 7:12:25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푸드빌이 충청남도 농수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위해 1일 충청남도청에서 충청남도, 당진시, 예산군과 함께 상생발전을 위한 4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푸드빌은 당진시에서 새우를 예산군에서 쪽파를 수급받기로 했다. 충청남도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출시를 통해 농어가의 판로를 확보한다는 목적이다.

CJ푸드빌은 하반기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무교주가 등 주요 브랜드에서 충남 식재료의 특징을 살린 신제품들을 하반기 중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예산 쪽파를 활용한 고로케, 쪽파 크림치즈 등 신제품을 준비 중이다.

김찬호 CJ푸드빌 대표는 “앞으로도 기업과 지자체 간 성공적인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업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CJ푸드빌은 지난 2022년 경상남도 남해군, 2023년 전라남도 완도군, 장성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여왔다.

1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농수산물 유통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오성환 당진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찬호 CJ푸드빌 대표, 최재구 예산군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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