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산하 일본연구센터 내일 개소

  • 등록 2015-08-11 오후 5:49:00

    수정 2015-08-11 오후 6:32:2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산하 일본연구센터가 오는 12일 문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일본연구센터는 12일 오전 10시에 국립외교원에서 개소식을 할 예정이며, 초대 소장으로는 조희용 전 주캐나다대사가 위촉됐다.

개소식에는 윤병세 장관과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한다. 벳쇼 코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 심윤조 국회의원, 이와타니 시게오(岩谷滋雄)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정태익 한국외교협회 회장 등도 참석한다.

일본연구센터는 △한·일 관계와 중·장기 외교정책 연구 △국내외 일본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 △일본과 관련된 공공외교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및 광복 70주년의 해에 한일관계와 일본연구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일본연구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우리정부의 대일외교를 지원하고 일본연구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안보연구소 산하에는 중국연구센터(2010년 12월 개소), 외교사센터(2011년 3월), 국제법센터(2013년 11월) 등이 이미 개설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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