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엠텍(091120)은 6일 장개시 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보유 중인 자사주 118만7500주(발행 주식수의 7.39%) 중 30만주(1.86%)를 장기투자성향을 가진 외국계 기관투자자에게 블록딜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엠텍은 이번 블록딜을 통해 사업확장에 필요한 추가 투자자금 54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이날 이엠텍은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관련된 자사주처분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소각 17만3000주(지분율 1.07%)와 동일 규모의 임직원 스탁 그랜트 부여 계획을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스탁그랜트는 회사성장의 혜택을 임직원과 공유하고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이엠텍이 처음 추진하는 것으로, 총 부여계획수량 17만3000주 중 1차로 코로나위기 극복에 동참한 임직원 격려 차원에서 전직원에게 100주씩 총 4만900주를 성과급형식으로 부여한다”며 “나머지 수량은 향후 회사발전에 기여한 직원에 대해 실적과 연계하여 향후 3년간 분할 부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