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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다음 달 중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에 지분 투자를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컴은 A사 등과 함께, 경량화언어모델(sLLM) ‘LLM42’ 활용과 공동 사업 기회 발굴을 확대하기 위해 포티투마루 투자를 추진 중이다. 현재 한컴은 구독형 웹 기반 오피스 소프트웨어(SW) ‘한컴독스 AI’에 LLM42를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개발(R&D) 중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공개한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 ‘한컴 어시스턴트’와 연동하기 위한 기획·설계 작업도 함께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한컴은 ‘AI 사업 전략 발표회’를 열고 한국판 AI 코파일럿 ‘한컴 어시스턴트’와 글로벌 지능형 자동화(IA)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또 기술·영업력·사업 기회를 공유하는 협력체 ‘한컴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포티투마루 또한 한컴 얼라이언스 참여사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