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야탑역 살인예고글을 올린 작성자를 찾기 위해 사흘째 수십명의 경찰 인력이 투입됐지만 신원이 특정되지 않고 있다.
| 경찰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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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 온라인 상에는 지난 18일 오후 ‘야탑역 월요일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는 23일 월요일 다 쑤시고 다니러 간다. 정확히 오후 6시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경찰은 해당 글이 작성된 지 3시간 만에 관련 신고를 접수, 작성자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았다. 또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난 18일 오후 기동순찰대 2개 팀(16명)을 투입해 경기도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 일대를 순찰했다.
지난 19일에는 같은 온라인 상에 “경찰차도 오고 나 참 찾으려고 노력하네. 열심히 찾아봐라 지금 야탑이니”라는 글이 추가로 올라왔다. 경찰은 지난 19일 오후부터 야탑역 일대에 기동순찰대 2개팀(26명)을 배치했다. 이날부터는 기동대 1개 제대(20명)와 기동순찰대 3개팀(24명) 등 경력 40여 명을 투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