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1만6000원 확정

  • 등록 2023-07-13 오후 4:20:11

    수정 2023-07-14 오후 3:07:01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테크 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500~1만3600원) 상단 초과인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버넥트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국내외 1930개 기관이 참여했다. 단순경쟁률은 1824.09대 1로 공모금액은 30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739억원이다.

버넥트는 지난 2016년 설립됐다.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로 만든 산업용 XR 솔루션을 출시하며 시장에서 관심을 받은 버넥트는 지난해 기술성평가에서 A/A(NICE평가정보/한국기술신용평가) 등급을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원격협업 △콘텐츠제작 및 적용 △디지털트윈 등 버넥트의 XR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을 영위 중인 한화, 삼성 등 국내 대기업 계열사 고객을 대상으로 솔루션 적용 사업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버넥트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믿고 많은 기관들이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며 버넥트는 산업 현장에 일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보다 더 편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에 보탬이 되겠다”며 이어 “더욱 더 고도화된 제품과 플랫폼을 출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며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버넥트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신규사업 및 플랫폼 구축 △해외 진출 다각화를 위한 마케팅 비용 △R&D 인력 충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17~18일 일반청약을 거쳐 이달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대신증권이다.

한편 주관사인 대신증권과 버넥트는 수요예측 마감 후 주식 32만주를 추가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버넥트의 총 공모주식수는 192만주, 공모자금은 307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이를 반영하여 조정된 수요예측 경쟁률은 1520.08대1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