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슬로베니아 외교장관, 경제협력 확대 논의

  • 등록 2015-03-13 오후 5:56:27

    수정 2015-03-13 오후 5:56:2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13일 한국과 슬로베니아 외교장관이 회담을 열고 경제협력 강화를 비롯한 양국 간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카를 빅토르 에리야비치 슬로베니아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관계 증진 방안을 비롯해 한반도·발칸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

윤 장관과 에리야비치 장관은 회의 이후 공동 언론 발표문을 통해 양국 경제 협력이 높은 잠재력이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 지난 2월 발효된 한·슬로베니아 경제협력협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윤 장관은1992년 양국 수교이래 슬로베니아가 발칸지역 내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 되었음을 평가하고, 에리야비치장관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제1차 경제공동위가 개최된 것을 환영했다.

에리야비치 장관은 양국 간 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창조경제와 과학기술 등 다른 분야로도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윤 장관은 슬로베니아 명문 류블랴냐 대학에 올해 가을학기부터 한국학 전공 학위가 설치되는 것에 대해, 에리야비치장관 양국간 학술 및 인적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데 만족을 표했다.

한편, 한국과 슬로베니아는 이날 제1차 경제공동위를 열고 자동차, 창조경제, 관광 등의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이 자리에서 사회보장협정과 운전면허 상호인정약정의 조속한 체결을 위해서도 협력해 가기로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