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7일 한류 건축을 주제로 실시한 2-1생활권(세종시 다정동) 복합주민공동시설과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의 설계공모 당선자에 대해 시상식과 함께 작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에서 ㈜디에이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다정원(多情園)’이 2-1생활권의 복합주민공동시설을, 엘탑디자인건축사사무소㈜ 등 2개사가 설계한 ‘달빛마루’가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의 당선작품으로 각각 선정됐다.
또 행복청은 이날 당선작에 대한 설계의도와 한류건축의 주요 디자인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작품에 대해 상호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품설명회에서 해당 업체들은 한국문화의 요소로 재해석된 전통한옥의 사랑채, 안채, 별채 등 내부 계획적 요소와 툇마루, 마당, 정자 등 외부 공간적 요소, 전통 한글문양 및 한옥의 부드러운 곡선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반영한 처마와 지붕곡선 등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