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바이오기업 '광교 바이오 클러스터' 글로벌 도약 모색

지난 5일 '경기도 바이오기업 현장소통 간담회'
BT산업 집중 광교 클러스터 바이오산업 활성화 모색
  • 등록 2023-04-06 오후 5:08:10

    수정 2023-04-06 오후 5:08:10

지난 5일 경기R&DB센터 대회의실에서 강성천 경과원 원장을 비록한 관계자들이 ‘경기도 바이오기업 현장소통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도내 바이오기업들과 소통을 통해 BT 산업이 집약된 광교 바이오 클러스터의 글로벌 도약 방안을 모색했다.

6일 경과원에 따르면 강성천 경과원장은 지난 5일 경기R&DB센터 대회의실에서 광교 클러스터 내 바이오 연구개발기업 11개 사 대표,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 수원시 기업유치단장 및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바이오기업 현장소통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교 바이오클러스터의 글로벌화를 위한 도약’이라는 부제로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의 활성화와 광교 클러스터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광교 바이오산업체 현황과 광교 바이오클러스터의 성장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융합과 고도화, 공공지원 분야의 다각화 등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또한, 수원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기술 유망기업 유치와 광교 클러스터 내 입주·연구시설의 확충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고, 참여한 기업들은 주력 연구 분야에 대한 의견과 기업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시설이나 지원 등 광교 바이오클러스터에 대한 수요와 필요성 등을 피력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국내 바이오산업 R&D 최고 집적지인 광교 바이오클러스터의 성장을 위해 엑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 수행에 역량을 집중하여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바이오산업 분야 통합지원서비스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산학연병관 협력 선도모형 구축으로 협력과 연계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 3월 28일부터 수출, 섬유, 가구 분야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번 바이오기업 간담회를 포함 팹리스기업, 벤처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현장 소통의 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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