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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도내 바이오기업들과 소통을 통해 BT 산업이 집약된 광교 바이오 클러스터의 글로벌 도약 방안을 모색했다.
6일 경과원에 따르면 강성천 경과원장은 지난 5일 경기R&DB센터 대회의실에서 광교 클러스터 내 바이오 연구개발기업 11개 사 대표,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 수원시 기업유치단장 및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바이오기업 현장소통 간담회’를 주재했다.
간담회에서는 광교 바이오산업체 현황과 광교 바이오클러스터의 성장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융합과 고도화, 공공지원 분야의 다각화 등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또한, 수원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기술 유망기업 유치와 광교 클러스터 내 입주·연구시설의 확충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고, 참여한 기업들은 주력 연구 분야에 대한 의견과 기업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시설이나 지원 등 광교 바이오클러스터에 대한 수요와 필요성 등을 피력했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 3월 28일부터 수출, 섬유, 가구 분야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번 바이오기업 간담회를 포함 팹리스기업, 벤처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현장 소통의 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