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동절기 시멘트업계의 친환경 설비투자 확대, 예상치 못한 건설 공사 증가로 시멘트 3월 평균 재고는 70만t(톤)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에 시멘트업계는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분기에 총 1432만t의 시멘트를 생산하기로 했다. 1분기(1055만t)와 비교하면 약 377만t(35.7%)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다.
또 월 평균 약 38만t 규모인 시멘트 수출 물량은 내수로 전환해 국내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글로벌 유연탄 공급망 불안은 대체 물량 확보, 연료 전환 등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멘트 물류 원활화를 위해 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철도화차 배차량도 늘리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응 방안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일 시멘트 수급 현황 점검, 주간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상세 모니터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