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서 살아난 현대차, 7월 32만 5999대 판매…전년比 4.0%↑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악재 뚫고 회복세 오랜만
내수에서는 5만 6305대로 여전히 감소세 여전
  • 등록 2022-08-01 오후 3:49:47

    수정 2022-08-01 오후 3:49:47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32만 5999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같은 기간 내수에서는 5만 6305대를 판매해 5.9% 감소한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26만 9694대를 판매해 6.3% 증가했다.

내수 판매 중 승용 모델을 살펴보면 세단은 그랜저가 6777대, 쏘나타 4412대, 아반떼 4697대 등 총 1만 5903대가 팔렸다. 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3113대, 싼타페 1361대, 투싼 1548대, 아이오닉5 3102대, 캐스퍼 4478대 등 총 1만 5371대가 팔렸다. 이외에도 포터는 8986대, 스타리아는 2998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535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274대, G80 2966대, GV80 1931대, GV70 2231대, GV60 536대 등 총 1만 512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아이오닉6, 신형 그랜저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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