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미국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이날 오후 김홍균 외교부 차관보와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각각 만나 북핵문제 현안과 북한 정세 관련 협의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김 특별대표가 30일 통일부·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주최로 ‘한반도국제포럼 2015’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당시 한미일 수석대표 협의 후 북한에 대한 압박 강화에 뜻을 모은 만큼, 이번 한미간 협의에서도 북한에 대한 구체적인 압박 및 제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 최근 문을 연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북한인권현장사무소에 대한 북측 반응과 남북관계 현황 등도 주요 관심사로 다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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