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우주안보 민관협력채널 '뉴스페이스 크루' 출범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가정보원은 8일 우주안보 역량 제고와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채널인 뉴스페이스 크루’를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뉴스페이스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ㆍLIG넥스원ㆍ한화시스템 등 9개 기업과 한국우주안보학회ㆍ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4개 기관이 참여한다.

국가정보원은 8일 우주안보 역량 제고와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채널인 뉴스페이스 크루’를 출범시켰다.(사진=국가정보원)

국정원은 뉴스페이스 크루를 우주안보 정책과 우주자산 개발ㆍ운영에 관한 제언을 듣는 소통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출범식에선 우주안보·산업에 관한 인증 체계 구축과 정부 지원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우주공간이 새 국가안보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우주안보 관련 자산을 효율적으로 도입ㆍ운영하고 역량 제고를 위해 민간과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