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40.9% 늘어난 7만4529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1만916대, 아이오닉 6 2200대, 쏘나타 2215대, 아반떼 6619대 등 총 2만1950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120대, G80 4670대, GV80 2786대, GV70 2977대 등 총 1만2735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 실적을 끌어올렸다. 지난 3월 전년 동월 대비 17.4% 증가한 30만7356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품 공급 완화와 그랜저, 아이오닉 6, 코나 등 주요 차종들의 신차 효과로 생산 및 판매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 출시하고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을 추진해 불확실한 경영 상황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