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hI 월드와이드는 제약·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올해 행사는 8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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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은 행사장 내 한국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다수의 해외 업체들과 사업 개발 및 제휴를 위한 파트너링 미팅도 진행했다.
현재 일동제약은 △대사성 질환 △위장관 질환 △퇴행성 질환 등의 분야에서 다수의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 임상개발 등 상용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에서 특히 △당뇨와 비만을 겨냥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 기전의 경구용 합성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소화성궤양 치료제 ‘ID120040002’ △파킨슨병 치료제인 아데노신A1·A2A 수용체 이중 길항제 ‘ID119040338’ △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MASH) 치료제 ‘ID119031166’ 등이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기존의 완제 및 원료의약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제휴 및 기술수출, 위탁생산(CMO) 사업 등으로 글로벌 전략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