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라그나로크 IP’ 부가사업 확대

  • 등록 2021-02-02 오후 1:57:40

    수정 2021-02-02 오후 1:57:40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그라비티가 간판 게임 ‘라그나로크’ 지식재산(IP) 중심의 부가사업 계획을 2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2년 출시된 그라비티의 간판 PC온라인게임이다. 현재 전 세계 93여 개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122개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두 게임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억건 이상이다. 작년엔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Next Generation)’를 출시, 라그나로크 IP 인지도를 높였다.

그라비티는 올해 다양한 분야로 IP 부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메신저 이모티콘 출시 지역을 확장하고 팝업 스토어와 온라인 브랜드숍을 구축한다. 보다 다양한 협업 상품(콜라보레이션 굿즈)도 선보일 계획이다.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IPTV, 웹툰 분야로의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그라비티 IP사업유닛 유준 팀장은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라그나로크 IP 파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품목에 제한을 두지 않는 다양한 부가사업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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