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2년물 400억원, 3년물 700억원, 5년물 400억원 등 총 15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80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2년물에 2650억원, 3년물 3750억원, 5년물 1600억원이 각각 들어왔다.
한화솔루션은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2년물은 -7bp, 3년물은 -10bp, 5년물은 -16bp에서 모집 물량을 각각 채웠다. 한화솔루션은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계획을 세워뒀다.
|
한화솔루션의 작년 연결 비금융부문 매출은 전년비 26.6% 증가한 13조60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비 28.8% 늘어난 9454억원을 기록했다.
유준위 수석연구원은 “영업현금창출로 투자 부담을 자체 대응하면서 재무안정성을 제어하고 있다”면서 “특히 신재생에너지부문은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함께 수요예측을 진행한 맥쿼리인프라도 모집 규모의 3배에 가까운 자금을 모으면서 언더 발행에 성공했다. 맥쿼리 인프라는 5년물 10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총 2800억원의 주문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자율은 개별 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해서 제시했고, -9bp에서 모집 물량을 모두 채웠다. 맥쿼리인프라는 별도의 증액 계획은 세워두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