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급성장한 점도 주된 요인이다. 지난해 기준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500만 명을 넘겼고, 관련 반려동물 용품 시장 규모는 2019년 대비 14% 가량 성장한 3조 3000억원에 달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오는 2027년 반려동물용품 시장 규모가 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이글벳 측은 반려동물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글벳은 현금배당도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40 원을 현금배당하며 배당금 총액은 약 5억원 규모이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
이글벳 관계자는 “회사를 믿고 투자한 주주들에게 주주가치 제고로 보답하기 위해 상장 이후 꾸준히 현금배당을 실시한다”며 “현재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유통망 확보와 함께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한 신제품 개발에도 힘써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